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국민의힘 제주시갑.을 당협위원장에 10명 응모...“정치권 이목 집중”
국민의힘 제주시갑.을 당협위원장에 10명 응모...“정치권 이목 집중”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8.2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갑 장성철, 고경실, 김영진, 김용철, 김황국 도의원
제주시을 안성화, 김효, 부상일, 김승욱, 신창근씨 등 도전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행한 제주도당 2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지원자가 몰려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제주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3일부터 시작된 차기 위원장 공모에는 2개 선거구별로 최소 5명씩 모두 1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는 5명의 후보가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갑지역 후보등록은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 김용철 세무회계사, 김황국 도의회의원(국민의힘. 용담동)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을지역에는 안성화 부해(안병택)연구소 이사장, 김효 전 000, 부상일 전 당협위원장, 김승욱씨, 신창근씨 등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당협위원장 공모는 당내 논의를 거쳐 단수 후보가 응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처럼 다수의 인사들이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일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제주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당내 후보자가 많다는 것은 변화를 바라는 요구가 높다는 것이 아니겠냐”며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당이 달라져야 한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서귀포시 지역구는 지난해 12월 비대위 체제에서 당협위원장이 해임된 이후 8개월째 공석이다. 공모 절차를 거쳐 모 인사가 지원했지만 아직 임명 절차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당협위원장은 지역구 내 읍・면・동 최일선 조직을 이끈다. 당규에 따라 당 대표 선거시 필요한 선거인단의 일부를 추천할 수도 있다. 지방선거 후보 추천까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 조직위원장에 선임되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이 운영위원을 지명하며 조직위원장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을 겸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