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 "문재인 정부의 우정사업본부가 합의파기, 대화단절, 노조탄압 등 자행"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민주노총 택배노조 제주지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와 제주CJ 대한통운의 갑질 행위를 규탄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민주노총 택배노조 제주지부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택배노동자 과로사방지를 위한 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노조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제주도 CJ대한통운 서귀포터미널에서 전국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2배에 달하는 수수료 갈취가 자행되고 있다고도 폭로했다.

민주노총 택배노조 제주지부는 문재인 정부의 합의파기, 대화단절, 노조탄압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우정사업본부의 사회적 합의 이행 거부와 불법적인 탄압, 단협 불이행 및 CJ대한통운 갑질행위와 수수료 갈취에 대해서 단호하게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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