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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비 맞으며 눈물의 마지막 유세”
고동수, “비 맞으며 눈물의 마지막 유세”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4.1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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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매수설, 금권 혼탁 구태선거 강력 규탄 새로운 정치 약속

 

 

▲ 고동수 후보가 “비 맞으며 눈물의 마지막 유세”를 하고있다.
▲ 오늘 고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고 후보의 아내가 찬조연설을 해서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4.11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 후보(제주시 갑)는 10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가 있는 정한오피스텔 로터리에서 비를 맞으며 눈물의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오늘 고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고 후보의 아내가 찬조연설을 해서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했다.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함께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꺼낸 고 후보는 “예비후보에 등록하여 기지개를 펴려고 할 때에는 환경단체에 의해 파렴치범으로 몰렸다.

본 선거에 접어들어서는 국민의 소리라는 언론권력으로부터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버림 받았다.

며칠 전 오일장에서는 정치원로라는 후보에게 유세장을 새치기 당했다”며 무소속 후보로서 선거운동 기간의 설움을 격정적으로 토로해서 유세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고 후보는 “32년으로 못할 것을, 8년 동안 못한 것을 4년 더 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새로운 사람이 도민과 함께 2030년 인구 80만 명, 1인당 GRDP 3만5천달러의 복지제주, 희망의 새 제주를 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

어떠한 난관도 굴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로 제주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마지막까지 결의를 다졌다.

이어 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부여당이 이념대결로 몰고 가면서 정책평가가 실종되고, 돈 냄새가 난다는 무성한 소문이 청정제주의 자존심을 훼손하더니 결국에는 후보자 스스로가 후보매수설을 폭로하였다”며 “이번 선거를 금권선거, 혼탁선거, 구태선거로 끌고 온 후보들은 후보뿐만 아니라 청정제주의 도민 자격이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조직의 한계를 실감했지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도민의 바람을 온 몸으로 느낀 선거 운동이었다”고 선거운동을 평가하고 “정책과 공약이 우호적 평가를 받은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새로운 변화, 희망의 새 제주를 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지지자들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으로 열정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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