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제주자치도는 전일 확진자 내용과 함께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전국 발표에 따른 내용을 발표했다.
▲ 임태봉 제주자치도 방역추진대응단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널제주
19일 제주지역에서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301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이중 56명(제주 #2263~2318번)이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5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방문객 ▲1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이중 3명은 타 지역 거주자, 나머지 53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로 밝혀졌다.
또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5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이며, 이중 1명은 ‘제주시 학원 2’과 관련 있으며,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가운데 20명은 3개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자치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4단계 거리두기 강화 발표에 따른 내용을 제주에 적용할 것인가를 협의 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두 가지 사항은 카페와 식당 등의 현행 오후 10까지 영업시간을 9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것과 백신접종을 2차 까지 완료한 자에 대해서 오후 6시 이후 2인 모임을 4인까지 확대해 주는 사항을 검토중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대한 결과는 다음주 월욜일 23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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