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수필문학회(회장 김순신)는 최근 제주수필 제28집을 펴냈다.
‘제주역사의 자취를 찾아서’라는 테마 수필을 특집으로 꾸민 이번 호에는 사라져가는 문화에서부터 신제주 개발의 얽힌 일화, 제주초가, 낙선동, 의녀 홍랑, 법정사 항일운동 등에 대한 글이 실렸다.
작고하신 수필가 고 월파 김계홍 선생과 고 김봉오 선생 추모글로 김정택, 서홍식, 현태용 님이 글이 실렸고, 이와 함께 코로나 시국 등 회원들의 다양한 소재들을 수필로 승화시켜 읽을거리를 더했다.
김순신 회장은 “다양한 독자층 확보를 위해 지면발표뿐만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회원들이 정성 들여 쓴 수필들이 읽는 이에게 찐한 감동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28년간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주수필문학회의 발자취’가 부록으로 담겨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집 제주역사의 자취를 찾아서 작가 명단 : 강관보, 강미숙, 김덕창, 김순신, 김양택, 김정택, 서경림, 송미경, 이애현, 정수현, 정선종, 정윤택, 현임종, 현태용
일반수필 작가 명단 : 강관보, 강영수, 강미숙, 강서, 강연희, 강원현, 고공희, 고여생, 고연숙, 고재건, 곽경립, 김경호, 김덕창, 김명경, 김병돈, 김봉육, 김순신, 김양택, 김호성, 박수선, 부진섭, 부희식, 서경림, 서홍식, 송미경, 양길주, 양수자, 오승휴, 오안일, 이순형, 이애현, 이영운, 이정자, 전석숙, 정복언, 정수현, 정선종, 정윤택, 진정율, 현근식, 현임종, 홍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