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힐링포인트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展"
"코로나블루 힐링포인트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展"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8.14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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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만족감 주는 힐링 공간,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제주 대표 여행 코스로 손꼽혀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그리고 ‘파울 클레’전,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展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展 ⓒ채널제주

무더운 여름 성수기를 피해 8월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휴양객들의 프라이빗한 관광코스가 주목을 끌고있다.

코로나 19 확산세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한 휴식은 물론 힐링과 재미 모두를 놓칠 수 없는 늦여름 제주 여행지 중 제주도민에게 추천 받고 싶은 조용하면서 서정적인 제주 동쪽코스를 찾는 다면 제격인 장소가 있다.

제주도 동쪽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는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중 한곳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자녀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으로 유명하다.

과거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빛의 벙커’는 높이 5.5m, 900평의 외부의 빛과 소리가 완벽히 차단된 독특한 전시 공간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기존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라는 특별한 의미도 지닌다.

빛의 벙커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작품에 들어가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어 눈과 귀의 감각을 일깨워 예술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해준다.

이곳에서는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의 여정을 살아있는 예술경험인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이 미디어아트로 전시 중에 있다.

빛과 색채에 대한 영감과 모더니즘 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인상주의 대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중심으로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등 다양한 화가들의 500여 점 작품을 통해 전하는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계 거장들의 곡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등 20세기 재즈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미디어아트 세계로 이끌어 예술에 익숙하지 않아도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멋진 예술작품안에 스며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생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빛의 벙커의 꾸준한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지난 12월 개관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빛의 벙커는 매해 주제가 바뀌며 상시 운영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매 전시마다 40분 내외의 메인 프로그램과 10분 내외의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빛의 벙커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하에 전시를 진행 중이며, 현장 관람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빛의 벙커’에서 ‘지중해의 화가들’이 선사하는 빛과 색채 향연을 폭염과 코로나로 지친 가족들 몸과 마음의 힐링포인트로 찾아 보는 것을 권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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