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명 확진자 발생한 '제주시 지인모임 8' 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12일 하루 총 30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이중 44명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84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오전11시 제주자치도는 밝혔다.
이들 신규 확진자 4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타지역 방문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으며, 20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연관성이 있어 누적 감염자가 23명으로 늘었다.
또한 오후 5시 기준 42명(제주 #1985~2026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돌파한 2026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신규 확진자 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2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985~1987, 1991, 1992, 1994, 1996~2004, 2008~2011, 2013, 2014, 2016~2019, 2024번) ▲16명(제주 1988~1990, 1993, 1995, 2005~2007, 2012, 2015, 2020~2023, 2025, 2026번)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으로 있으며, 이들 가운데 21명(제주 #1985, 1986, 1991, 1994, 1996~2002, 2004, 2009~2011, 2013, 2014, 2017~2019, 2024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들 중 6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1명은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확진자로 1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29명,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또한,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지인모임 8’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14명(1991, 1994, 1998, 2000~2002, 2004, 2009~2011, 2014, 2017~2019번)이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 있으며, 이로써 1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확진자 집계를 발표 할 14일 11시 기준 또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인가에 모든 도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