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게스트하우스 공용공간 함께 이용한 투숙객 2명과 관계자 6명 잇달아 감염...28일 오전 11시기준 10명의 관련 확진자 발생'
▲ 김미야 제주자치도 역학조사관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용자 및 종사자 등 총 10명이 확진되는 집단사례가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제주자치도 역학조사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관련 최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시 1666번 확진자와 경기도 오산시 597번 확진자로 조사됐다.
이 두사람은 지난 16일과 17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ㄱ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으며, 당시 게스트하우스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한 투숙객 2명과 관계자 6명이 잇달아 감염돼 28일 오전 11시기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이며, 스태프 8명 등 이용객 46명에 대한 격리 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집단사례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게스트하우스 내 투숙객이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이뤄지는 사례도 발생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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