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집단감염 사례…제주시 고등학교 +3, 유흥주점 +3, 제주시 지인 모임 +1명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장 등 집합금지·공연금지 시행
21일 하루 동안 총 2919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이중 24명(제주 #1531~155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제주 #1532, 1534~1536, 1541~1544, 1547~1549, 1551, 1553, 1554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제주 #1538, 1540, 1550, 1552번) ▲코로나19 유증상자 6명(제주 #1531, 1533, 1537, 1539, 1545, 1546번)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7명(제주 #1534, 1536, 1543, 1547, 1548, 1553, 1554번)은 자가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가운데 7명은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유흥주점 2(워터파크·괌)’ 1명(제주 #1534번) △‘제주시 유흥주점 3(파티24)’ 2명(제주 #1541, 1544번) △‘제주시 고등학교’ 3명(제주 #1547, 1548, 1554번) △‘제주시 지인모임 6’ 1명(제주 #1535번)이다.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20일 3명이 추가된데 이어 21일 3명(제주 #1547, 1548, 1554)이 추가돼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제주 #1532, 1533, 1542, 1545번)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관련자들로 이들은 확진자와 같은 매장에서 근무한 접촉자로 분류,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면세점 내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하는 한편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도 방역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