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강창일 후보는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에게 크게 역전 당하자 모바일을 통해서 불법선거를 자행했다”라며 “제주도민과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강 후보 측은 허위사실을 발표하고 이를 문자 메시지로 확산시키는 전형적인 수법으로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최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측이 부재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불법서신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을 펼쳤다”라며 “이 괴 편지의 내용을 세밀히 검토한 결과 누군가가 현 후보를 음해할 목적으로 작성됐다는 정황히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신 본부장은 강창일 후보의 모바일 불법선거 사례를 끄집어냈다.
신 본부장은 “지난 4일 도내 언론 6사가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의 지지율이 강후보에 역전하자 문자메시지를 유권자에게 다량 발송했다”라며 “선거 판세를 가늠할 지지율은 알리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만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이후에도 금품살포, 불법편지 등 캠페인성 문자메시지로 수만명의 유권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했다”고 지적했다.
신 본부장은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현 후보 선거캠프는 현 후보 가족을 포함해 모든 사실 관계를 낱낱이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라며 “어느 누구도 괴 편지를 작성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괴 편지 작성자는 편지에서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적고 연락을 달라고 했다”라며 “그 주소는 없는 주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성자는 20살의 대학교 2학년 이라고 밝혔는데 요즘 젊은 세대의 소통수단은 휴대폰, 인터넷, 문자 등”이라며 “그럼에도 작성자는 장문의 위문편지로 불법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4일 언론6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강 후보를 역전시킨 날”이라며 “이를 물타기 하기 위해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를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기자회견 날은 부재자투표 하루 전날”이라며 “부재자투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분명한 정치공세”라며, “부재자 명부 유출없이 괴편지 발송이 불가능하며 이점에 미뤄 조직적인 음해 공작이 이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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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선대본부장은 “모든 정황에 미뤄 현 후보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것이야 말로 21세기 구태정치, 낡은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은 신속하게 이번 사건 수사에 나서 그 결과를 낱낱이 도민에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면서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자작극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신방식 선대본부장은 “중앙당 법률지원단과 논의를 거쳐 관련자에 대한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흑색선전, 공작정치가 계속 자행될 것으로 보고 특별 감시단을 구성해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