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야권연대 강창일(민주통합당)·이경수(통합진보당) 후보는 6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다짐했다.
이들은 "제주의 입장에서 이번 선거는 구태정치 대 미래정치의 대결이자 과거로 회귀냐 미래로의 도약이냐가 걸려있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근혜-새누리당은 5공 정권에 부역하고 탈당, 복당을 반복하며 권력의 양지만 쫓던 대표적인 낡은 정치인을 제주의 대표 선거구에 공천하며 역사와 제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따.
이들은 "얼마남지 않은 선거에서 반드시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승리해 대선 승리로 이어지는 최초의 출발점으로 제주도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제주 4·3문제해결 ▲해군기지 공사중단과 전면재검토 ▲한미 FTA 시행반대와 한중 FTA중단 등 제주의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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