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자치도는 오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10일 하루 24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5일 연속 두자리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일주일 동안 112명의 확진자가 추가, 일일평균 16명을 기록하게 됐다.

제주자치도 임태봉 방역추진단장은 "유흥주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해바라기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6명, 워터파크 주점과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임태봉 단장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2명이 제주국제공항 국내면세점 직원으로 확인돼 관련 매장을 긴급 폐쇄조치했다"며 "해당 매장과 인접한 매장 근무자 14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