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20분 제주자치도가 방역수준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할 것을 발표했다.
▲ 임태봉 제주자치도 방역추진대응단장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발표했다. ⓒ채널제주
제주는 오는 7월 12일 0시부터 25일 밤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4시 20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제주지역은 9일 오전 11시 기준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확진자 발생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는 정부가 이날 발표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강화 발표와 달리 예상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가 2단계 시행을 전격 발표했다.
이날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사적모임은 현행 6인까지 유지되나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은 다시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조치가 보다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7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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