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가 7월 8일 홋카이도에서 개최된 제8회 한중일 30인 회의 문화․교육․교류분과 회의를 통하여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 한중일 생태관광포럼 결성, 홋카이도와 제주도간의 항공노선 취항 검토 등 3국간의 실질적인교류협력을 위한 정책을 전격 제안했다.
이러한 정책을 제안한 배경은 크루즈관광은 최고의 고부가가치관광으로 한중일 모두 집중 육성 노력을 쏟고
있는 공동 관심분야이며, 현재 북미시장 중심의 크루즈관광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 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한중일의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시장선점이 필요하고 전 세계 90개(26개국)
의 지질공원 중 한국(제주), 중국(27개), 일본(5개)이 33개로 1/3 이상 점유하여 지질공원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질공원은 보존위주가 아닌 합리적 활용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홋카이도는 인구 550만의 일본 제일의 관광휴양지이며, 제주의 경우도 하와이보다 많이 찾는 한국 제1의 관광지로 관광, 문화, 인적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교통 접근성 불편이 우선 해소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주도간 항공
노선 취항을 제안했다.
또한 우근민 지사는 올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국제 크루즈포럼에서
총회 구성 등 동북아 공동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심층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 제3차 APGN(아시아․ 태평양 지질
공원네트워크 ~ 2013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 제주 총회에서 ‘한중일 생태관광포럼’ 결성을 위한 실무회담
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생태관광포럼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근민 지사는 분과위 회의를 통하여 제주의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초청사업,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인 제주포럼 등 국제교류사례, 세계자연유산 등 지역의 장점을 살린 관광육성정책
및 관광 민간교류 사례 등을 중점 설명하고 한중일 3국간의 문화융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퍼블릭웰 좌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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