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후보는 아침 일찍 출근길 아침인사, 중문지역 주요 사업장 방문, 언론6사 합동 토론회에 이어 남원지역 상가투어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7시에는 남원약국 사거리에서 ‘남원지역 유세’를 개최했으며 이날 유세에는 가정주부 홍명수씨와 고창후 상임선대본부장이 찬조 연설에 나섰다.
남원리 거주 가정주부 홍명수씨는 “99% 서민을 위하겠다던 김재윤 후보의 경우 서귀포 교육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정작 본인의 자녀는 해외 유학을 보내는 등 정체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김재윤 후보가 서귀포 교육에 대해 과연 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고창후 상임선대본부장은 지원유세에서 “오늘 방송토론을 보니 김재윤 후보는 기초자치권 부활 관련해 말바꾸기를 하며 서귀포시민과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면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시킬 문대림 후보를 반드시 선출해 서귀포의 미래를 제대로 바꿔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문대림 후보는 또 남원지역 유세에서 “국가의 지원액을 늘려 농가 자부담을 줄이고 강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에도 제대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 감귤식품산업단지 조기 육성 ▲감귤 신품종 개발 ▲거점산지유통센터 확대 등 1차 산업 관련 정책을 약속했다.
문대림 후보는 또 “1천억 이상 국비로 지원되는 제주국립생물자원관을 반드시 유치해 현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연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한남리 국제고 부지에 제주국제청소년수련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특히 “서귀포시 노인인구가 15%를 넘어설 정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면서 ▲기초노령연금 두 배 인상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경로당 및 노인대학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문대림 후보는 “이미 지역민심과 바닥민심은 문대림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남원읍민이 8년동안 실망했던 마음을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