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맞는 '2021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연유산마을과 도내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7월 1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될 '2021년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총감독 김태욱)의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유산축전 사무국(사무장 강석찬)과 세계자연유산마을협의회(회장 이일형),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등 제주도내 6개 유관기관이 세계유산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14년전인 2007년 7월 2일은 대한민국 최초, 현재까지도 유일한 '제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날로 '세계유산축전'을 단순 일회성 축제를 넘어 국내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으로 가치 확산과 보존 활용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이날을 협약식 날로 정했다고 사무국은 밝혔다.

이날 협약를 통해 자연유산마을협의체와 각 기관들은 각각의 장점을 살려 국내ㆍ외 홍보는 물론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 예술인들과 축전을 연계, 자연유산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전 국민 공모를 통한 작가를 선발, 대지 미술과 자연 미술 등으로 워킹투어 4개 구간에 20여개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도록 준비하는 등 일회성 정부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세계유산축전 각각의 프로그램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축전은 행사 80일 전인 7월 13일 10시부터 시작되는 해설사 공모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 및 예약이 진행되며, 공모안은 7월 9일 17시에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콘텐츠를 함께 나눌수 있는 파트너 모집은 8월 2일까지 진행되고, 파트너사(기관)들은 협약과 함께 행사기간 기업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사무국'(064 710 6873)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