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거리' 조성, '간판정비 시범지역' 지정

고정식 후보는 "일도2동은 과거 제주도의 역사이자 제주시의 심장부였으나 지금은 과거의 화려함과 상업중심지 기능이 많이 퇴색되었다 하여도 여전히 자랑스럽고 긍지가 높은 제주도의 뿌리"라면서 구도심 환경 개선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고 후보는 "주민편의와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일도2동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면서, "아울러 '간판정비 시범지역'으로 지정, 운영해 도심지 미관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적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일도2동은 두맹이 골목 등 옛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는 정서적 문화가 자리하고 있으나, 비좁은 골목길과 도심지 미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따라서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일도2동의 거리문화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다른 시.도의 거리정비사업 사례를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제주시내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이 두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후보는 2일,오전 10시에는 제주KCTV가 주최하는 4.11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합동토론회 생방송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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