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탄핵 정당했다면, 당당하게 공개토론하자"

우리공화당이 ‘탄핵이 정당했으며, 사면론을 꺼낼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준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재임시 통치불능의 상태로 몰아간 것은 거짓촛불의 선동과 조작 그리고 유승민과 김무성과 같은 배신세력들”이라면서 “이준석 후보가 말하는 탄핵이 정당했다는 발언은 언어도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촛불이 악의적이면서도 악랄하게 자행했던 세월호 7시간 의혹 등 박근혜 대통령의 온갖 음해가 거짓임이 드러났는데, 이준석 후보가 여전히 탄핵이 정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탄핵의 강’을 만든 배신자 낙인이 부담됐을 것”이라면서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이준석 후보는 배은망덕을 넘어 청년의 양심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거짓촛불이 만든 불법탄핵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무려 4년 3개월동안 옥중투쟁을 하고 있는데, 문빠들이 말하듯이 ‘사면론 등을 꺼낼 생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지 참 기가 찬다”면서 “이준석 후보에게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회복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어떻게 문빠들의 논리를 가져다 쓸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그렇게 불법탄핵이 정당했다고 한다면 자신있게 우리공화당 청년들과 공개토론을 하자”면서 “대다수 청년들이 거짓촛불의 환상에서 빠져 나왔는데, 아직도 거짓촛불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이준석 후보는 숨지 말고 당당하게 공개토론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