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선거방송토론이 4월 2일부터 공영방송을 통해 중계된다고 밝혔다.

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는 국회의석수, 전국단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 등 법정 요건을 충족한 후보자를 초청하여 개최하며, 위 초청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후보자는 10분 이내에서 방송연설을 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토론회의 주제는 제주 4.3 해결과제, FTA 대책방안,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신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선정하여 공통질문, 후보자 상호토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히면서 , 토론회 개최후에는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election.go.kr) 또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홍보사이트(http://epol.nec.go.kr), 모바일앱(후보자토론 다시보기)로 공개되며, 후보자 토론회 시청소감도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후보자 토론회에 정당한 사유없이 불참한 후보자에 대하여는 중계방송을 통하여 불참사실을 고지하고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후보자들에게는 적극 참여하여 유권자에게 확실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정책 토론의 장을 펼쳐 줄 것을 요청하였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유권자인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하였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 등 개최일정>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