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 동선 공개...확진자 근무한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음식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당부'
▲ 임태봉 제주자치도 방역추진대응단장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널제주
지난 26일 하루 동안 총 2695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 이중 26명(제주 #970~995번)이 확진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5명으로 집계됐다고 제주자치도는 밝혔다.
하루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최다 수치로, 성당과 사우나발로 3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과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5월에만 2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올해 누적 확진자는 574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인된 26명 가운데 ▲18명(제주 #970, #972, #973, #974, #975, #977, #980, #981, #982, #983, #984, #985, #987, #988, #991, #992, #993, #995)은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6명(제주 #976, #978, #979, #989, #990, #994)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머지 2명(제주 #971, #986)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라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또한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중 새로운 집단 환자가 발생한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의 동선을 공개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음식점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