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폐기 물량 최소화 위해 잔여 백신(노쇼 백신) 당일 예약 가능한 시스템 구축...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웹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 이용 가능'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확인할 수 있도록 뱃지를 제작 배포 예정...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예외 등의 혜택 제공'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확인할 수 있도록 뱃지를 제작 배포 예정...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예외 등의 혜택 제공'
27일부터 65~74세 고령층 어르신의 예방접종이 도내 14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노쇼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오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다음날인 27일부터 65~74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폐기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 백신(노쇼 백신)의 당일 예약 가능한 시스템을 정부차원에서 구축하고 같은날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웹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검색창에 ‘잔여백신’이라고 입력하거나 관련 탭을 클릭하면 지도상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의 위치와 함께 각 기관별 잔여 백신 수량이 숫자로 표시되며,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예약 버튼이 뜨고, 이를 누르면 당일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어떤 앱을 통해 예약하든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신원을 인증한 뒤 이뤄지기 때문에 중복 예약은 되지 않는다.
이날 제주자치도는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자에 대해서 백신 여권과 같이 확인할 수 있도록 뱃지를 제작 배포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예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26일 오전 8명(제주 #970~#977)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이어 오후 5시 기준 10명(제주 #978~#987)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 '더블링'(배증倍增) 발생 우려가 또 다시 재현됐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