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하는 우파정당,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정당인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24일 오전 11시 30분, 국민의 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7 재보궐선거 이후 국민의 힘의 행보는 가히 혀를 내두를 만큼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는커녕 자뻑에 가까운 거만함과 경솔함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5.18 광주에 가서 묘비를 닦으면서 5.16 구국의 혁명을 외면하는 자들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영남을 버리고 호남을 향한 낯부끄러운 구애를 하는 자들이 국민의 힘이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하면 경험도 없고 실적도 없는 자들도 당대표 하겠다고 설치는 데가 바로 국민의 힘"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가? 영남을 버리고 광주에 가서 굽신거렸으면 광주가서 당대표 시켜달라 하지 무슨 염치로 대구에 가서 뻔뻔하게 당대표 시켜달라 하는가? 5.16혁명을 버리고 5.18 정신을 잇는다면서 왜 우파국민들에게 당대표 시켜달라 하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할때는 좌파들보다 앞장서서 발벗고 나섰지만 국민을 힘들게 하는 악법들을 막아야 할때는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있었다"며 "태극기 세력은 같이 할 수 없다 하지만 윤석렬에게는 스토커같이 집착한다"고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5.18과 노무현의 정신을 잇겠다는 무조건적인 좌클릭을 하지만 정작 표는 대구와 영남에서 달라고 떼를 쓴다"며 "이렇듯 권세 앞에 양심도 염치도 팔아먹은 국민의힘은 이제 도저히 눈뜨고 봐주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배신자는 배신자를 낳고 부역자는 부역자를 낳는다. 이번 당대표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하나같이 탄핵에 부역한 자들이요, 대통령을 배신한 자들이다"라고 쏘아붙였다.
또 "배신과 부도덕의 정치를 몸소 배운 국민의힘의 키즈들이 국민의힘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TK의 표밭을 깡그리 맹지로 만들 것이다. 대통령에게 가한 잔인한 배신의 칼을 그대로 꽂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들은 "피하지 말고 그대로 겪기 바란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국민의힘이 한 그대로 아니 그보다 더한 배신의 맛을 겪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대통령을 배신한 죄, 국가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 그 죄 값을 스스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언컨대 국민의 힘의 전당대회는 국민의 힘의 말로의 서곡이 될 것"이라며 "우리공화당과 우파 국민들은 기득권 적폐세력이자 비겁한 배신세력인 국민의힘이 스스로 자멸하는 이 과정을 환영하며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