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신종 코로나19 백신을 1·2차 다르게 접종 하는 '교차접종' 질병관리청 검토 중"
'백신 접종 간격 아스트라제네카 8∼12주, 모더나 28일, 화이자 21일 접종 권고...수급 어려움 교차접종으로 해소 될까'
'백신 접종 간격 아스트라제네카 8∼12주, 모더나 28일, 화이자 21일 접종 권고...수급 어려움 교차접종으로 해소 될까'
▲ 안성배 제주자치도 역학조사관이 확진자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18일과 19일 양일 간 제주지역 내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0일 오전 11시 도청 2층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임태봉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총 180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해 이중 6명(제주 #902~#907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태봉 추진단장은 "이중 2명은 제주도내 확진자 접촉자이고, 다른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에 있다"말하고 "또한 부처님 오신날 사찰내 방역 준수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단장은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다. 도민 모두가 백신이다"라며 "도는 밀폐, 밀집, 밀접환경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 브리핑 이후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교차접종 검토 계획 유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논의는 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 직접적으로 통보된 것은 현재까진 없다"고 답변해 중앙정부 차원의 백신 교차접종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달 신규 확진자 193명 중 제주도민은 176명, 다른 지역 거주자는 17명, 2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0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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