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신속 항원키트인 가정용 코로나 19 진단키트 결과 오인되는 정확성 떨어져"
▲ 김미야 제주도역학조사관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제주
14일 하루 동안 총 195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이 중 14명(제주 #849~#862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자치도가 밝혔다.
이날 1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6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44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1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확진된 14명 중 10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49, #851~#853, #855~#858, #860, #862)의 접촉자이며, 1명은 타 지역 입도객(#850)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850, #854, #859)이다.
15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김미야 역학조사관은 최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정용 진단키트의 신뢰도를 믿는 질문에 "가정용 진단키트 통한 검사는 질병방역 대책본부의 권고사항이 아니다"며 "가정용 신속항원 검사 키트는 의료기관의 접근도가 떨어져 있거나 신속히 결과확인이 필요할 경우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항원 검사는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백퍼센트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양성자를 음성자로 음성자를 양성자로 오인해서 나타날 수 있고 제주도에서는 타 지역보다 빠르게 검사가 가능하기에 정확도를 위해서 전문기관을 통해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