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 선거구)는 29일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첫방문지로 가파도행 정기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가파도에 도착한 강 후보는 주요 농산물인 고구마·보리 농사에 대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고구마는 수익성이 높은 경제작물로 개경 초부터 재배해 왔다는 점, 땅이 한정되어 있어 호당 경지 면적이 적고, 따라서 농업은 부업이며, 어업이 주산업인 점에 주안점을 두고 주민들과 담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경청하였다.
또한 가파도 농･어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가파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가파도 해역은 예로부터 거센 기류와 조류가 부딪쳐 나가는 수역이므로, 이곳을 지나는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잦았던 곳이다. 교육 기관으로는 가파초등학교가 있다. 이곳은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요지이다. 모슬포항·가파도 구간 하루 2회의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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