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희룡 지사 "지난주 확진자 발생, 2단계 격상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
[영상] 원희룡 지사 "지난주 확진자 발생, 2단계 격상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5.1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성을 보임에 따라 10일 오전 11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9일 하루 동안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또 추가 발생했다.

제주자치도는 10일 11시 2층 삼다홍에서 가진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9일 총 1985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고, 이중 14명(제주 #779~#792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14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주 확진자 발생 수치만 볼 경우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각 집단의 감염 특성을 보니 밀폐, 밀집, 밀접된 환경에서 소집단 감염이 확산되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통제관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있다.
▲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통제관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이어 “특히 확진자가 다수 거쳐 간 것으로 확인된 목욕장업, PC방, 오락실·멀티방에 대해서 앞으로 2주간 밤 11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목욕장업, 유흥주점 등의 종사자에 대해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원 지사는 "오늘부터 실시되는 집중 방역 기간과 관련해, “방역 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한 점검 활동에 나설 것”도 당부했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미야 제주자치도 역학조사관
▲ 질문에 답변하는 김미야 제주자치도 역학조사관 ⓒ채널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