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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강창일후보! 진정 제주의 슬픔, 4.3유족의 아픔을 아는가?”
현경대, “강창일후보! 진정 제주의 슬픔, 4.3유족의 아픔을 아는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2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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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경대 후보(새누리당,제주시갑)
현경대 대변인실은 28일 강창일 후보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2011년 4월 7일 강창일 후보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제주 4.3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실은 “2011년 6월 16일 행정안전상임위원회에서 위 법안에 대해 심의를 하였다. 그러나 대표 발의한 강창일 후보가 참석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경대 후보 대변인실은 “자신이 발의한 법안, 그것도 제주4.3 국가기념일 지정이라는 아주 중요한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강창일 후보는 반드시 참석하여 제안이유를 설명하고 질의에 해명하는 등 법안이 위원회를 통과하는 데 온 몸을 받쳤어야 했다”며,강창일 후보를 비난했다.

<논평 전문>

강창일후보! 진정 제주의 슬픔, 4.3유족의 아픔을 아는가?

2011년 4월 7일 강창일 후보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제주 4.3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11년 6월 16일 행정안전상임위원회에서 위 법안에 대해 심의를 하였다. 그러나 대표 발의한 강창일 후보가 참석을 하지 않았다.

자신이 발의한 법안, 그것도 제주4.3 국가기념일 지정이라는 아주 중요한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강창일 후보는 반드시 참석하여 제안이유를 설명하고 질의에 해명하는 등 법안이 위원회를 통과하는 데 온 몸을 받쳤어야 했다.

오늘 KCTV 토론회에서 강창일후보는 ‘해당 상임위원이 아니다’라는 궁색한 변명과 서면으로 제출했으니 법안발의자로서 할 일을 다했다는 투로 답변하였다. 그렇다. 강후보 말대로 법적으로 꼭 본인이 출석하여 제반 설명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렇다면 강후보는 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제 책임을 다 했다는 얘기가 아닌가? 정말로 4.3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열성이 있다면 그런 답변이 나올 수 없다. 결국 면피용으로 법안을 제출하고 내 팽개친 것이 아닌가?

위원회에 참석하지 못한 실제 이유는 강창일 후보가 같은 날 같은 시각 헌정기념관에서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등 400여명의 기업관계자들과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것이었다.

제주 4.3의 국가기념일 지정보다 정책토론회가 더욱 중요했던 것이다.

4.3의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강창일 후보의 행동은 이해할 수가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제주 4.3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는 하였다고 자랑하고 다닌다. 발의만 하였다고...
이 법안은 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18대국회가 끝나면 폐기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제주시 갑 현경대 후보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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