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재해보험 가입 미진에 대한 대책 필요

강후보는 또한 “우선 품목에 따라 보험 가입률이 천차만별이어서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사과의 경우 86.78%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지만 감귤은 보험 실시 10년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22%에 머물고 있다. 가입률이 50%를 넘어선 것은 사과와 배 등 2개뿐이고 10%에도 미치지 못한 품목은 10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강지용 후보는 또한 "가입률이 낮은 품목의 경우 원인을 파악해 보험대상 품목으로 계속 둘지, 아니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없는지를 검토하여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또 “같은 품목이라 하더라도 품종과 지역 여건에 따라 보험상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는 지리적 여건으로 재해 발생이 적은 지역에 대해서는 보장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라면서, “이와함께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평가를 위해 손해평가인의 연수와 장기적으로는 자격증제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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