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 지사 "제주, 바다에 떠 있는 풍력발전 도입과 스마트시티 허브 조성할 것"
[영상] 원 지사 "제주, 바다에 떠 있는 풍력발전 도입과 스마트시티 허브 조성할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3.20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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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 저장·공유 모빌리티로 도시 공간 혁신 추구
환경·소음 피해 없는 친환경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으로 국내 최대 풍력 단지 조성
스마트 시티 허브 조성으로 전기차 비중 높아 역할 잃은 주유소, 공유 모빌리티 거점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처로 재탄생
▲ 원희룡 지사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도입과 스마트시티 허브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에 '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도입과 함께 제주형 '스마트시티 허브'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시 원희룡 지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산자부 「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국토부 「스마트 챌린지 본 사업」 잇달아 선정 됐다고 전하고 "제주도,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미래형 스마트허브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최근 제주도는 부유식(浮遊式) 해상풍력개발,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지로 연이어 선정됐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사업이자 ‘저탄소 스마트 제주’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말 그대로 ‘바다 위에 떠 있는 풍력발전’으로 "먼 바다로 나가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식 풍력발전기의 단점인 소음, 해안 경관 훼손, 어장 등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발전에 유리한 양질의 바람이 불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은 제주에서 생산된 전력과 그린수소의 깨끗한 에너지를 전기차와 드론 등 미래형 이동수단에 공급·충전하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실증모델"이라며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유소를 전기 충전소 또는 공유모빌리티 대여장소 등으로 이용하고드론의 거점 이착륙 포트로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인 내연차 관련 산업과의 공존과 상생이자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과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은 그린수소 실증단지 프로젝트와 더불어 청정에너지를 생산-저장-활용하는 획기적인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앞서고, 최초이자 유일한 스마트 도시 제주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지사는 "청정에너지가 주는 이익은 앞으로 모두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한편, 관련 산업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정에너지가 더욱 편리하게 생활 속에서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제주의 여정에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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