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봄철 농작물 재해 예방 위해 '영농종합상황실' 운영
제주농업기술원, 봄철 농작물 재해 예방 위해 '영농종합상황실' 운영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3.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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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월 서리(저온) 및 강풍 피해, 일조 부족 및 습해 우려...「영농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봄철 농작물 재해 예방 기술지도 나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봄철 농작물 재해 예방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봄철 3월 평년대비 기온은 높았으나 4월은 낮았고 5월은 높아 널뛰기하는 이상기온이 발생하고 특히 봄철 기압차가 커지면서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런 최근 이상 기후변화 영향으로 봄철 늦서리, 집중호우, 강풍 등 이상현상이 발생이 예상되며, 금년 3 ~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변화가 매우 크고,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농업기술원이 전했다.

이에 따라 △ 노지감귤, 하우스 작물, 감자의 서리(저온) 및 강풍 피해, 일조 부족과 습해, △ 맥류, 마늘 및 양파의 습해가 우려되며 대책이 요구되는 한편,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우박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봄철 「영농종합상황실」을 5월 말까지 운영하며 현지지원반을 편성, 사전 ‧ 사후 관리대책 수립 및 피해 발생시 기술지도, 복구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호우, 강풍, 가뭄 수준에 따라 예비, 비상Ⅰ, 비상Ⅱ, 비상Ⅲ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현지 지원반 편성하며, 재해복구 지원 농기계 5종 280대 관리 운영한다.

제주농업기술원 현대양 농촌지도사는 “이상기상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기상분석에 의한 신속한 예측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농작물의 관리요령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agri.jeju.go.kr) 및 제주영농정보 앱(App)‘주간 영농동향 및 관리요령’에서 매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내용 상담은 감귤기술팀 ☎ 760-7534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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