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1시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청년 희망포럼이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청년 희망포럼이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대표 고창권)와 성산읍 청년 희망포럼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공약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11시 두 단체는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의 탈을 쓴 불공정함의 절정, 도민갈등조장하는 더불어 민주당 박원철.홍명환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이들단체는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이 제2공항 여론조사를 앞두고 '도의회는 공정한 조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심판이다’라고 말했다”며 "홍 의원은 제2공항 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정한 관리를 위한 위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하지만, 앞에서는 공정한 심판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뒤돌아서면 제2공항 반대에 앞장섰다”며 "그의 개인 SNS를 보면, 그가 반대단체 대표 처럼 '선동'한 것과 같은 피드를 보면 말과 행위를 보면 얼마나 앞과 뒤가 다른지 바로 드러난다"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박완청, 홍명완 의원을 두둔하는 좌남수 의장은 각성하라"며 “더불어 민주당은 더 이상 뒤에 숨지말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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