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인정하지만 왜곡된 부분이 더 많다!!”...부상일, 공천취소에 따른 기자회견 자리에서

부상일 예비후보는 오늘(22일)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잘못은 인정하며, 이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수용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작심하듯 부상일 후보는 “그러나 이번 선관위 고발은 상대 후보측의 음모가 내재되어 있다”며 상대후보측의 의도적으로 계획된 범행이라고 주장해 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열화될 전망이다.,
뉴스제주에 따르면 부 후보는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현명관 도지사 후보가 불법적인 상황을 상대측으로부터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적이 있다“며 ”이번 상황도 그런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 후보는 "당시 회식자리에서 그 과정을 전체적으로 녹음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참여한 사람이 회식과정을 녹음할 이유가 없는데도 이렇게 녹음이 되었다는 것은 의도적이라는 것”이라면서 “이 사건 이후 다 나와서 일을 하고 있지만 단 한사람만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 후보는 "나와 무슨 역하심정이 있었는지, 그리고 상대측 후보와 기획하고 한 일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내부에 들어온 것인지는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부 후보는 잘못은 내 스스로 인정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하면서 "그러나 선거법을 위반하도록 유도한 것도 위배될 수 있기에 제주특별자치도 선관위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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