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홍콩의 캐세이패시픽그룹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 드레곤에어가 오는 5월 1일부터 제주-홍콩간 직항노선을 주3회 운항이 확정됐다.
드레곤에어 제주발 홍콩행 항공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5분,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그리고 홍콩발 제주행 항공편은 매누 월․금요일 오전 8시 50분, 화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한다.
클라렌스 청 드레곤에어 한국 지사장은 “드레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취항을 계기로 홍콩을 찾는 제주도민도 늘고, 아름다운 제주를 찾는 홍콩, 중국인 관광수요가 크게 높아져 제주 관광산업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드레곤에어 취항은 우리 국적항공사 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대표적 항공그룹이 제주에 관심을 갖고 정기편을 취항함으로써 국제 직항노선 유치 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번 드레곤에어 취항은 인구 711만명인 홍콩을 비롯, 마카오 55만명, 광동성 1억 4백만명 등 인근 남중국 지역을 포함할 경우 무려 1억 1,155만명의 3시간대 해외 잠재 수요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올해 150만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제주-홍콩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전개 등 관광업계 차원의 다각적인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레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항공과 함께 캐세이패시픽그룹에 속한 항공사로,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자매회사다. 캐세이패시픽그룹은 국내 3개 도시에 취항하는 첫 외항사 그룹으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인천-홍콩 구간을 매일 5회(대만 경유 1회 포함) 운항하고, 드레곤에어가 부산-홍콩 구간을 매일 운항하며, 제주-홍콩 구간을 주3회 운항한다.
한편 이번 정기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지난 1월 18일 클라렌스 청(Clanrence Chung) 드레곤에어 한국지사장이 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을 방문하여 제주-홍콩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하여 상호 송객 등의 협력체제 구축 등 정기편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 가동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관광협회는 향후에도 이슬람, 화교권 등의 단체들과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통한 국제직항노선 확충 등에 민간부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