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을 부결시켜야 한다. 이것이 제주가 살 길”
"제2공항 반대 현수막 120개를 도내 곳곳에 내걸고 차량 2대로 17일까지 반대 홍보를 진행할 것"
"제2공항 반대 현수막 120개를 도내 곳곳에 내걸고 차량 2대로 17일까지 반대 홍보를 진행할 것"
▲ 14일 오후 2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서귀포 1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채널제주
14일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이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을 부결시켜야 제주가 산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2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서귀포 1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며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을 부결시켜야 한다. 이것이 제주가 살 길”이라고 호소했다.
문대탄 고문은 기자회견을 통해 “첫째, 제2공항의 현 입지는 성산 지역 주민을 삶터에서 내쫓는 잔인한 계획”이라며, “널찍한 중산간을 놔두고 토지재벌들에게 폭리를 주려고 주민을 망하게 해서야 되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 고문은 “우리공화당은 있는 힘을 다해 제2공항 반대 현수막 120개를 도내 곳곳에 내걸고 차량 2대로 17일까지 반대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두 몇 백 년을 함께 살아온 이웃사촌인 성산 수산 난산 신산 주민들의 터전을 같이 지켜나가자"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