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보건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종의5~50인 미만 사업장이며,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결과에 대한 건강상담, 유소견자 관리, 뇌심혈관계질환 등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운동 추진기법 지원, 유해인자별 보건교육, 근골격계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 및 예방관리 지원, 직무 스트레스 평가 및 예방관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06~11년(6년간) 동안 제주지역에서 근골격계질환자 241명, 뇌심혈관 질환자 42명, 스트레스 등 기타 질환자 12명으로 총 295명의 작업관련 질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매년 50명의 질환자가 발생하는 추세이나, 50인 미만에서 87%가 발생하였고 특히 2011년의 경우에는 뇌심혈관 질환으로 5명이 사망하여 소규모 산업현장 근로자의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킬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법에 대하여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이 없었던 실정을 감안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은 전액 국고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김희걸) 제주보건안전센터로 하여금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종합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였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원장 안병준)은 3월21일(수) 한국산업간호협회(협회장 김희걸)와 간담회를 갖고, 금번 제주지역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종합 보건관리 서비스를 개시하는 만큼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제주지역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규모 사업장 종합보건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