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해온 홍명환 도의원, 제2공항 여론조사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 자격 없어...당장 사퇴하라"
"반대 단체 추정되는 자들이 찬성 단체서 내건 현수막 10개 무단 철거해 경찰 수사 의뢰...민주적 절차 논할 자격 되나"
"반대 단체 추정되는 자들이 찬성 단체서 내건 현수막 10개 무단 철거해 경찰 수사 의뢰...민주적 절차 논할 자격 되나"
▲ 제주제2공항 찬성 단체들이 제주도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2공항 찬성단체들이 제주지역의 세명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9일 오전 10시 제2공항 성산읍추집위원회, 제2공항촉구 범도민연대, 귀농귀촌 제2공항 찬성연대 세 단체는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2015년 성산지역을 정부가 제주제2공항 입지예정지로 발표한 이후 반대 단체들의 지속적인 반대운동과 이에 편승한 정치인들의 무책임으로 아직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제2공항 여론조사는 지역정치인들의 무책임으로 만들어진 작품" 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형국책사업 추진 여부를 주민여론조사로 결정하려는 작태에 대해 공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해서 원희룡 도지사의 책임도 결코 작지 않다"며 "국정을 다루는 제주지역 위성곤.오영훈.송재호 세명의 국회의원들이 대형국책사업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제2공항 찬,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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