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비트, 메밀' 지역특화 작물 집중 육성
제주농업기술원, '비트, 메밀' 지역특화 작물 집중 육성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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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해 15억4천만 원, 총 사업비 77억 원 투입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
비트 가공 음료
▲ 비트 가공 음료 ⓒ채널제주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비트와 메밀을 지역특화 작물로 집중 육성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비트·메밀 2 작목에 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해 15억 4천만 원, 총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업 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위원들과 협의를 통해 10 작목을 1차 선정, 농촌진흥청 심의를 거쳐 최종 비트·메밀 2 작목을 제주의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비트와 메밀 지역특화 전략작목 집중 육성을 위해 비트는 작형별로 제주에 알맞은 품종 선발 및 안정생산 기술 개발, 안전 품질기준 확립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가공제품 개발 및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제1위의 재배면적을 차지하는 메밀은 품질 좋은 국산 품종 종자 보급 체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재배 매뉴얼 개발·보급, 가공제품 개발·유통 여건 개선을 통하여 메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에 비트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과 다양한 가공제품 등의 개발을 통한 소비 확산으로 재배면적이 400ha로 늘어나고, 생산액은 8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밀은 국산 우량 품종 보급 및 생력재배 기술개발을 통하여 생산액이 45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제주지역 특화작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의 일자리 창출 등 농업·농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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