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장동훈,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거부에 다시 한 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장동훈,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거부에 다시 한 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2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동훈 후보(무소속,제주시갑)
4.11 총선 제주시 갑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장동훈 후보는 2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동훈 후보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거부에 다시 한 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지난 19일 새누리당에 4.11 총선 승리를 위해 진정성이 담긴 ‘제주시 갑 선거구에 대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하지만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밀실과 야합정치에 대한 자기반성은 커녕 장 후보의 진정성 있는 단일화 제안을 단번에 거부했다. 새누리당은 단일화 제안거부 이유를 공천불복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원칙에 충실한 심사를 했는지 되물어 보고 싶다.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는 경선을 빙자한 전략공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번 연속 낙선한 특정인의 삼수시험무대로 만들기 위한, 초등학생도 웃을 꼼수 작업임을 모든 도민들은 직시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으로 새누리당만이 부정하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라고 반문한 뒤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는 현경대 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나돌기 시작한 ‘자기들만의 리그전’이 공천결과 발표라는 과정을 통하여 확인된 것으로 새누리당이 구태 정치와 계파 정치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성명서 전문>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 거부에 다시 한 번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장동훈 후보는 지난 19일 새누리당에 4.11 총선 승리를 위해 진정성이 담긴 ‘제주시 갑 선거구에 대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밀실과 야합정치에 대한 자기반성은 커녕 장 후보의 진정성 있는 단일화 제안을 단번에 거부했다.

새누리당은 단일화 제안거부 이유를 공천불복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원칙에 충실한 심사를 했는지 되물어 보고 싶다.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는 경선을 빙자한 전략공천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두 번 연속 낙선한 특정인의 삼수시험무대로 만들기 위한, 초등학생도 웃을 꼼수 작업임을 모든 도민들은 직시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으로 새누리당만이 부정하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결과는 현경대 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나돌기 시작한 ‘자기들만의 리그전’이 공천결과 발표라는 과정을 통하여 확인된 것으로 새누리당이 구태 정치와 계파 정치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장 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정치적 약자인 장 후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라는 사기극에 대한 강한 저항의 방편으로 선택한 유일한 출구였다.

특히 우리는 그동안 장 후보에 대한 온갖 음해성 유언비어 유포와 정치공작에도 의연히 대처해 왔다. 그런데 그 유언비어 유포라는 공작정치 중심에 있었던 노정객은 이에 대한 일언반구의 대꾸나 해명도 없으니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번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거절이 향 후 새누리당에는 뼈아픈, 그리고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될 것이다.

새누리당과 그 후보는 진정한 정책선거를 통해 쇄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 상대방을 음해하는 유언비어나 유포하는 구태정치를 답습하지 말고 새누리당의 퇴색된 쇄신에 대한 의지를 다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