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100조원 예산재편성’ 등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손실보상 추진과 관련하여 영세자영업 현장 확인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희 원내대표 등은 28일 오전 신제주 소재 식당들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손실 실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방문을 받은 식당 대표 A씨는 “최근 5인이상 집합금지, 오후 9시 영업시간 종료 등의 조치로 월 2-300만원씩 손실이 나고 있다”며 “5인이상 집합금지로 단체 손님이 사라져 타격이 매우 크다. 이대로 가면 생존이 어려울 것 같아 두렵다”고 말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두기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는 일종의 자연재난”이라며 “자연재난에 따른 손실을 국가가 보상하듯이 코로나19 손실도 국가가 보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중앙당 지도부에 오늘 청취한 의견을 종합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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