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으로 당 대표직을 사퇴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은 25일 대변인실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의당도 이제는 종쳤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도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은 “김종철 대표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가 원치 않고 동의도 없는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행함으로써, 명백한 성추행의 가해를 저질렀다’고 말했다”며 정의당을 비판했다.
우리공화당은 “그렇게 정의를 떠들고 남녀평등을 말했던 김종철 대표가 요즘 유행하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과 유사한 겉정속불(겉으로는 정의, 속으로는 불법)을 저지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정의당의 당원숫자는 우리공화당의 1/4 수준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정의당이 6명의 국회의원을 확보한 배경에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말잔치를 벌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의당의 말잔치, 겉정속불은 끝났다”며 “겉바속촉 종철이 때문에 정의당은 이제 종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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