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강물처럼(고선희 작)’, ‘산다는 것은(김순정 작)’, ‘삶은 사랑하고(양진영 작)’, ‘처음처럼(김희종 작)’ 등 20여 점 작품 전시예정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마음의 힐링, 삶의 행복’ 서각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 26일 개최하는 서각전은 ‘박물관 속 갤러리’ 2021년 첫 번째 초청 전시로, '향기로운서각'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2년여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삶의 의미가 담긴 작품들을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관한 향기로운서각(대표 고선희)은 2018년에 결성된 단체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서각교육과정을 수료한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는 창립전시회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언약은 강물처럼(고선희 작)’, ‘산다는 것은(김순정 작)’, ‘삶은 사랑하고(양진영 작)’, ‘처음처럼(김희종 작)’ 등 20여 점의 작품들에 담긴, ‘마음의 힐링, 삶의 행복’ 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 기능 이외에도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곳”이라며 “박물관의 소장 자료 및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콘텐츠 제공 및 전시영역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를 앞둔 향기로운서각 고선희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하는 한 작품들이 도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기로운서각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이며, 전통서각 및 현대서각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창작 및 전시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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