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사에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제19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김동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현경대·부상일·강지용 총선 후보 등 참가자들이 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hynikos@newsis.com 2012-03-20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도당 기간조직을 총동원하는 대규모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동완)'를 꾸리고 4·11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0일 오전 11시에 도당사 대회의실에서 공천자, 주요당직자, 당원, 지지자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도당 선대위’)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선대위 발대식은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선대위원장·후보자 소개 및 인사 ▲필승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을 사령탑으로 하는 도당 선대위는 강문원 변호사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및 이연봉 변호사, 조경호 전 서귀포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선대위 조직본부에 고계추 전 제주개발공사 사장, 고점유 전 교육의원, 박명택·김수남 전 도의원, 서석주 버스공제조합 이사장, 강태범 홍익조경 대표 등을 구성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인 고충홍, 신관홍, 구성지, 이선화 의원 등이 선대위를 지원하고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택 전 JDC 이사장 등을 통해 이어도포럼, 희망포럼, 함박웃음봉사단, 박사모 등 당 친위조직의 유기적이고 지원체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김재필 전국택시산업노조 제주지역본부장, 강완길 전 도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유진의 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 부지회장 등 생활체육회, 종교계, 장애인, 학부모회 전·현직 리더들을 직능본부로 구성해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상황 파악과 대응, 후보 캠프와의 실무적 지원을 위한 상황실은 오인택 도당 조직강화특위위원장, 문관영 사무처장, 한상수 조직팀장, 김명범 대변인이 맡게 됐다.
도당 선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고 ‘당원의 힘으로, 반드시 제주를 구하고,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놓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