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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의 차별성과 특이성 개발해야
문화관광축제의 차별성과 특이성 개발해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3.2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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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특성 살리는 축제로 관광축제 활로 터야

▲ 강지용 후보(새누리당,서귀포시)
4. 11 총선에 출마하는 강지용 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선거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관광활성화가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후보는 “관광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안이다. 늘어나는 관광객은 고용증대, 소득유발, 지방세수 증대 등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고 전제하고, “제주의 지역축제는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관광 측면이 강한데도 이를 근거할 객관적 데이터가 없어 체계적인 목표설정이 부족하다. 따라서 축제지원도 단체장의 재량에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역 축제는 내실보다는 축제의 수와 규모를 늘리는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다 보니 기획·운영인력의 부족, 컨텐츠의 빈약 등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꾀하지 못하는 한편 과당 경쟁이라는 문제를 낳고 있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후보는 이어 “제주관광발전의 성공여부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에 대한 욕구를 정확히 파악, 분석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나가는 데 있다”며, “문화가치가 내재된 관광상품개발과 관광환경변화에 따른 사고전환과 새로운 마케팅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역별 특성화를 통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피부에 와닿아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들이 세워져야 하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후보는 또한 “제주 문화관광의 경쟁력 개발방향은 차별성, 특이성이다. 우선, 축제부터 그렇게 방향설정을 하여야 한다. 지역축제의 수만도 30여개에 이르는 데 비해 그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도내 우수축제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제주대표축제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제주도도 제주도만의 특화된 지역축제를 개발하여 지역중심형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제주지역 축제는 차별성과 특화된 관광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테마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예산의 집중지원으로 이를 극복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또 연계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해 각각의 축제가 독자적인 형태를 갖추는 게 아니라 제주도 관광상품에 녹아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내야 한다.

그래야 제주도 특유의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문화관광축제의 차별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축제 전문기구의 설립이 요구된다. 축제전문기구를 통해 문화클러스터의 형성을 이루고, 각각의 문화자원을 개별적으로 성장시켜나는 정책을 펼치는 반면, 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문화관련전문기구도 설치해야 한다.

이는 그 지역만의 향토성을 축제안에서 살려내야 하며 그 지역만의 특이성을 기대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먹거리 중심의 축제가 아닌 문화적 감동과 감성적 이벤트가 넘치는 문화관광축제의 본질이며, 여기에 관광객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지역주민들이 얻는 소득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의 추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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