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노형동 정한오피스텔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봉식 전교육감, 고성순 고씨문중회 총본부 회장, 고민수 전제주시장을 비롯한 고씨 친족들, 남평문씨 문태수 상임고문, 양봉규 양씨종회 총본부 회장, 부삼환 제주부씨 대종회회장, 진상준 진씨문중을 비롯한 많은 친족들이 함께했다.
또 지역구내 노인회장단들과 안덕, 대정향우회, 고달익 초대동문회장을 비롯한 오현고 동문, 부봉하 전의원 등 동료 도의원, 산방사 벽공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대표, 각급 청년회원, 문화포럼 문대탄이사장을 비롯한 각급단체 대표 및 회원들도 참여하여 고동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먼저 축사에 나선 김태환 전제주지사는 “고후보가 주장하는 ‘선제주 후정당’의 의미는 모든 것에 우선하여 제주도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라며 담대한 도전의 대장정을 축하했다.
이어 문대탄 제주포럼 이사장은 고 후보를 “진정한 제주를 위한 사나이”라고 치켜세우고 “끝까지 한결같이 임해 달라!”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격려사에 나선 고성순 고씨문중회 총본부회장은 “고 후보는 도의원 당시 이미 검증받은 요망진 후보다. 후보의 심정과 열정을 이해하며 반드시 승리해서 제주의 정치문화를 바꿔 달라”고 고 후보를 격려했다
이어 고관용 한라대 교수는 용이 승천하는 액자를 전달하고 승리를 염원하였다.
마지막으로 “정당보다는 제주를 먼저 생각하고 대변할 진정한 제주의 일꾼, 사람의 마음을 챙기는 요망진 후보, 새로운 사람이 희망의 새 제주를 열고자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소개받은 고동수 후보는 “지나간 물이 역사의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 새로운 사람이 희망의 새 제주를 열겠다”고 말하고 “이번총선에 전국 최고령 출마자, 공천 탈락 후 출마한 자, 그 틈에 반사이익을 얻으려 몸 사리고 있는 자”라며 상대후보들을 정면으로 겨냥하였다.
이어 고 후보는 “저는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우직한 사람, 박지성 선수처럼 제 가슴에는 두 개의 심장이 있다”자신을 고개하고 “다가오는 제19대 총선은 현상유지 세력과 무책임한 과거세력, 소모적 논쟁만을 일삼는 이념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 역설하고 “진정한 의미의 새대교체, 새로운 인물, 새로운 방식, 새로운 생각으로의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또한 고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여 반드시 역전 드라마를 써낼 것며, 여러분의 격려와 박수, 선거운동으로 화답해 달라, 2012년은 대한민국과 제주정치 문화를 바꾸자”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