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7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1학년도 교원 수급 계획>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교원 수급 정책 방향에 대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제주는 코로나19 예방과 원격수업 등에 어려움이 많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과밀학급 해소, 창의적체험활동 수업시수 반영, 교사별 수업시수 편차 해소,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환경 조성 등의 요구를 반영해 내년 교원 수급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원 수급 정책 세부 내용과 함께 교원 수급 및 수업 시수와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2021학년도 교원 수급 정책’의 주요 내용은 제주시 동지역에 교사 70여명(공립 30명, 사립 40명)을 증원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공․사립 과밀학급 해소(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31학급 증설)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연차별로 창의적체험활동을 수업 시수로 반영한다. 그동안 창의적체험활동이 수업 시수로 반영되지 않다 보니, 교사 1인당 1~2시간의 추가 수업부담의 문제가 있었고,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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