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지난 7일 오전 10시 당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최고위원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거짓과 불법이며 권력찬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원진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12월 9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불법탄핵소추 의결된 날로 박근혜 대통령은 악랄한 좌파세력들과 탄핵 배신자 세력들에 의해 1348일째 옥중에서 투쟁하시고 있다”면서 “국민의 힘 김종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 운운하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탄핵에 대해서 진실을 밝힐 생각은 하지 않고 사과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자행한다면 김종인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적이며, 우파국민의 적이 될 것”이라며 “노태우 정부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으며 2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자가 단 돈 10원 한장 받지 않은 깨끗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사과 운운하는 것은 국민이 웃을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4년이 되는 12월 9일 우리공화당은 전국적으로 대대적으로 탄핵배신자들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우리공화당은 끝까지 불법탄핵의 진실을 밝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9일 오후 2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은 제주시청 앞 조형물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에 관여한 보수 인사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들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자리에서 우리공화당 문대탄 고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도덕적 자질이 부족하다고 했다"며 "그런 원 지사는 30억도 안되는 재밋섬 건물을 계약금 20원에 위약금 20억 원으로 해놓은 그런 엉터리 사기꾼 계약을 해 놓고 질질 끌면서 공청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기정사실화 하는것 아니냐. 사업자로 부터 정치자금 수수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그런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 도덕 자질을 운운할 자격이 있나"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