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창룡 국무총리실장, 국방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차관을 비롯해 해군참모차장 등 정부 고위관료가 제주도를 방문했다”며 “하지만, 경찰과 해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온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의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이성과 상식을 상실한 채 민심과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다”며 “제주를 찾은 정부 공직자들은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반드시 제주도민들이 당신들을 심판할 날이 오고 있음을 명심해 제주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고 말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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