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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남 진주발 코로나19 확산, 고비 넘긴 것 같아"..."정보 공개는 질본 지침"
[영상] "경남 진주발 코로나19 확산, 고비 넘긴 것 같아"..."정보 공개는 질본 지침"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2.0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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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진주발 코로나 19 제주 확산에 대한 방역 당국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도 연수 관련 코로나 19 확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채널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코로나 19 제주 확산 도민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월 30일 오전 원희룡 지사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조치 4호’ 발표하는 자리에서 진주발 코로나 19 제주 확산에 대한 방역과 대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방역 조치와 확진자 동선 발표 등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자리에서 원 지사는 "코로나 19의 수도권과 전국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고 제주도 입도를 막지 않는 상황에 거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방역에 선방을 하고 있지만 언제든 깨질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특성에 맞는 제주형 방역을 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주에 맞는 1.5단계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심해 몇 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고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 브리핑 하고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채널제주

또한 확진자 동선에 대한 제주도 당국의 선별적 공개에 대한 질타에 원 지사는 "변명하는 것 같지만 중앙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공개하는 대상이 정해져 있다"며 "제주도는 질본의 지침에 따라 공개 여부를 따랐는데 언론에서 보도가 되서 제주도가 숨기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원희룡 지사는 "그래서 질본의 지침을 제주 도민들이 이해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판단을 해서 도가 최소한 숨긴다는 도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제주시 노형동 소재 런던사우나(여탕)에 경남 진주 이·통장 연수단 관련 확진자 방문 사실이 드러나 제주도는 해당 사우나 회원으로 등록된 140여명의 연락처와 해당일 방문자에 대한 출입 기록을 확인, 관련자 전원에 검사를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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