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3일부터 고3 원격수업, 26일부터 모든 고교 원격 전환'
도교육청, '23일부터 고3 원격수업, 26일부터 모든 고교 원격 전환'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1.2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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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육감 담화문 발표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해 안전 대책 운영…“일상 방역 동참 부탁” 호소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 시행 대책’을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대책 내용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대”라며 “고3 학생과 수능 수험생 가족 및 동거인들과 교직원들께서는 도외 출입을 자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교육감은 “마스크가 백신이다. 일상의 방역을 지켜줘서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능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0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516명 감소한 6554명이다.

시험지구 및 시험장은 △95(제주)지구 일반: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96(서귀포)지구 일반: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별도시험장: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 △병원시험장: 제주대학교병원(음압병실)등이다.

도교육청은 방역 기준에 맞춰 시험실의 안전망과 관리‧감독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비해 일반 시험실이 17개가 증가했다. 또한 별도 시험실 42개, 격리자 별도시험실 4개, 병원시험장 1개를 신설했다. 시험감독‧방역 등 종사요원은 324명을 증원한다.

세부적인 대책으로는 일반‧격리‧확진 등 수험생 증상 유형별로 시험장을 분리, 운영한다.

무증상자는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간 거리 확보를 위해 일반 시험실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였다. 수험생 책상 마다 전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시험장 내 3실 내외를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로 운영한다. 별도 시험실에서는 최대 4명까지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시험장’인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이후에도 방역 조치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수능 끝난 뒤에는 시험장을 방역하고, 수험생과 관리‧감독자들의 증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11월 6일(금)부터 11월 18일(수)까지 도내 시험장학교를 방문,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16개 일반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고3 수험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고, 교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수능 준비 및 학사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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