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휴일 근무 시 점심시간 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 휴일대체 통보와 동의 않는 노동조합 임원에 부당한 징계”
“한림농협에서 20년간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인상은 그동안 고작 8만 6천원이 전부”
“한림농협에서 20년간 근무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인상은 그동안 고작 8만 6천원이 전부”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가 기자회견에서 한림농협의 부당 노동행위를 폭로했다. ⓒ채널제주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림농협에서는 여러 형태의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내 한림농협, 감귤농협, 대정농협 등 12개 지회로 구성돼 있는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는 20일 오전 10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있는 지방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림농협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노동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한림농협이 휴일 근무 시 점심시간 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인 휴일대체 통보와 동의하지 않는 노동조합 임원에 부당한 징계를 하고 있다”며 “사용자의 이런 부당한 행위에 문제제기 하자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지난 3월 9일에 발생한 부당전적 및 부당노동행위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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